일요일, 주말 마지막 저녁은 영화 ‘더 아서즈’와 함께였다. 넷플릭스 구독 이후 내가 자주 보는 장르가 심리 스릴러라는 것을 최근 알게 됐고 심리 스릴러 위주로 찾고 있다. 거의 본 것 같아.브라우징 중 알게 된 ‘더 아서즈’ 남편은 유명한 영화라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니까 믿고 바로 시청시작-런닝타임:104분-OTT:넷플릭스-개봉:2002/01/11 (12세이상 관람가능)-장르:미스터리&공포(?), 마지막 반전 네이버
루스네. 20년 전의 영화라서..트렌드가 이미 바뀌었다.빠른 장면 전환, 이야기 전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지루할지도 모른다.영화를 다 본 뒤 이 영화를 60분으로 압축할 만큼 불필요한 장면도 많다 빨리 시대의 흐름에 나도 어쩔 수 없이 편승한 것 같다.니콜·키드먼의 덕분에 이 허술함에 견딜 수 있었다.매혹적이어서 별로×100000 아름다웠다.니콜·키드먼이 아니면 이 영화를 소화할 배우를 떠올리지 못했어.보는 내내 미모에 감탄했다.영화 촬영 당시 니콜·키드먼의 나이는 35세였다.20대의 아름다움을 능가한다.
디아더스 Theothers – 니콜 키드먼
디아더스 Theothers
이 영화에서 아이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꼬마 연기 보는 재미도 있어 ㅋㅋ(배역 아라키나 만 Alakina Mann) 필모그래피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조연으로 나섰다고 한다. 줄거리(스포 있음)
배경은 1945년 세계 대전 시대다.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대저택에서 희귀 질환을 앓는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두 아이가 경험하는 희귀 병은 빛 알레르기로 햇빛에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고 항상 커튼을 닫고 촛불에 의지하고 살아 있다.어느 날 3명의 낯선 사람들이 그레이스의 집에 “하인”을 자청하고 찾아온다.딸은 집 안에 “빅터”라는 남자가 함께 살고 있다고 어머니(니콜 키드먼)에게 고백하지만 어머니는 믿지 않는다.딸이 잘못 들은 것을 보고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긴 그레이스도 집 안에서 낯선 소음(피아노 소리, 아이의 울음 소리 등)을 듣기 시작한다.처음에는 3명의 하인을 의심했는데 그들이 아닌 것을 알아낸 후, 그레이스는 점점 미친 여자처럼 집안을 내리훑다.어느 날, 전쟁터로 떠난 남편이 돌아온다.그러나 그는 “다시 전장에 가야 한다”로 그레이스와 다시 헤어지자.아이들은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새벽에 아버지를 찾으러 집에서 몰래 나가다.그때 마당에서 아이들은 묘지를 발견하게 되지 않나!!!그리고 이 대저택과 그레이스 가족, 3명의 하인들의 미스터리가 풀리다.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삶, 어머니와 자식의 사랑…남은 자들의 몫.. 이런 거 아닌가 싶다.주말 마무리는 완벽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