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여객선 선시간 예약 팁 청보리축제 방문 후기(유채꽃 증정) 어제 제주도 부속섬 중 최근 가장 가보고 싶은 가파도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4월과 5월 가파도에는 녹색 청보리가 평지를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요즘은 그래서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초록 청보리 물결, 노란 유채꽃 물결을 볼 수 있는 제주 가파도 방문 후기, 그럼 시작해 볼까요?가파도에 가려면 운진항(모슬포신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마라도행 여객선과 같은 터미널을 이용합니다.여객선 터미널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요즘 청보리 축제 기간이라 차가 꽉 찼어요.가파도 여객선 승선권 발권 순서입니다.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모든 승객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하실 분은 등본을 미리 발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터미널 내에 등본 발급기가 있긴 합니다.다음에는 승선권을 발권해야 하는데요. 사전에 인터넷으로 여객선을 예약한 경우 가파도 해상공원 입장료(1인당 1천원)만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됩니다.승선신고서 작성 샘플입니다.승선신고서 작성하시면 티켓 발권하러 가야 하는데요. 보시면 대기줄이 현장발권과 사전예약으로 나뉩니다. 사전예약은 미리 아름다운 섬나라 홈페이지나 클룩, 네이버 같은 곳에서 여객선 티켓을 구입한 후 전화로 통화하고 사전예약한 승객들을 위한 전용열입니다. 사전예약의 경우 여객선터미널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가파도 청보리축제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현장 발권했는데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어요. 빠른 배가 다 팔려서 발권 후에도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어요.가파도 여객선 시간입니다. 4월과 5월 가파도 청보리축제 기간에는 배 운항이 증편되어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15개 항차를 운행합니다. 왕복 당일 마감 배편은 오후 3시 50분에 가파도로 가서 6시 40분에 출발하는 배구입니다. 평일에도 거의 모든 배가 매진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제주 가파도 여객선 입장권 할인&예약[제주/서부]마라도/가파도 정기여객선 입장권 – 크루크룩 한국억새와 등대, 짜장면으로 유명한 마라도를 부담없이 오가는 정기여객선을 이용하세요. 지금 클룩에서 왕복 탑승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me2.do현재 클룩에서 제주 가파도 여객선 티켓을 1인당 1,100원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켓 구매 후 운진항에 전화하여 가파도 방문 날짜와 시간을 사전 예약하면 터미널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사전 구입 후 여객선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참고로 가파도 방문 당일 구매시 사전예약이 불가합니다.). 이런 경우 현장 발권열에서 클룩에서 구매하신 내역을 보여주시면 티켓 발권이 가능합니다.)1시간 터미널에서 티켓을 사려고 대기하고 1시간 더 대기했다가 가파도 여객선에 탑승 완료. 거의 앞줄에 서 있어서 사람이 없을 때 여객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청보리 축제 기간에는 이 자리가 모두 채워집니다.형형색색의 예쁜 블루레이 가파도 여객선.1호부터 3호까지 3척의 선박이 운진항과 가파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탑승 후 15분이면 가파도에 도착합니다.가파도에 내려서 찍은 사진. 왼쪽이 가파도로 들어가는 승객입니다. 오른쪽이 다시 운진항으로 떠나려는 여행객들. 섬 입구는 축제 기간에는 이렇게 항상 붐빌 거예요.가파도터미널 여기 안에 화장실이 있으니 가파도 둘러보기 전에 여기서 볼일 보고 가세요.가파도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약 3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청보리밭으로 가는 길에 민가를 볼 수 있습니다. 낮은 돌담 뒤로 들어간 알록달록한 가옥들이 정말 예뻤습니다.돌담에는 가파도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감성적인 장식을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가파도에 상륙했다가 다시 제주도 본섬으로 돌아올 때까지 일반적으로 2시간 미만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청보리밭에서 사진 찍는 정도로 방문한다면 도보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도 보고 섬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를 대여하면 좋아요. 요금은 1인 자전거가 5천원, 2인 자전거가 1만원입니다.이제 청보리 축제 장소로 들어가 볼까요? 가파도는 6년 전 한여름에 찾아왔기 때문에 대체로 지리는 알지만 청보리는 본 적이 없다.이게 바로 청보리.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청보리가 가득한 제주 가파도의 풍경. 깊숙이 들어오면 그 많던 단체관광객들의 모습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2년간 코로나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청보리 작황이 감소하면서 청보리밭의 규모도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19년까지 가파도 청보리밭의 규모는 도대체 얼마나 광대했는지 문득 궁금합니다.제주 서쪽으로 가면 선인장 군락지가 있는데 가파도에도 군데군데 선인장이 자라고 있거든요. 선인장 단종이 바람에 날아와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난 것일까요?제주 가파도는 봄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곳으로 유채꽃에 대해서는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어제 방문한 가파도에는 청보리만큼이나 유채꽃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뉴스 검색을 해보니 청보리 작황이 감소하고 코로나로 방문객이 급감한 후 섬 주민들이 일부 밭에 유채꽃을 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해서 가파도는 청보리 반+유채 반 섬이 됐어요. 제주 유채꽃의 명소는 가파도에서 보이는 산방산 일대입니다. 가파도도 이제 유채꽃 명소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어쨌든 초록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눈이 완전히 치유가 됐어요.청보리밭 사이로 정성이 넘치는 시골길을 따라 전속 질주하는 아들. 가파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로가 여기예요. 단체관광객은 여기까지 올 생각이 없으니 개별여행객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후 사진촬영을 마음껏 하세요. 그런데 언제쯤 야외에서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요?청보리가 길 양쪽을 지나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며 사진을 찍는 개인 여행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친구 자전거 타는 모습을 남겨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혹시 이 사진 보시면 제가 원본을 보내드리고 싶은데 댓글 달아주세요.라라라라’ 예전의 어떤 광고가 생각나는 사진. 저도 가파도 여행 때 자전거 빌려서 섬 다 둘러보고 싶은데요. 여행 동반자인 엄마와 아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지 못해 이번 여행은 도보로만 둘러보았습니다.라라라라’ 예전의 어떤 광고가 생각나는 사진. 저도 가파도 여행 때 자전거 빌려서 섬 다 둘러보고 싶은데요. 여행 동반자인 엄마와 아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지 못해 이번 여행은 도보로만 둘러보았습니다.가파도를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가던 중 청보리밭 사이로 난 길에 앉아 그루밍하고 있는 고양이 발견. 사진을 찍으라고 가볍게 고개를 돌린 뒤 쓴웃음을 터뜨리는 모습 포착 성공 :)청보리와 유채꽃이 온 섬을 파도처럼 뒤덮고 있는 제주 가파도. 4월과 5월에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추천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미리 여객선 티켓을 구입하신 후 예약해 주시고 할인도 받으시고 터미널 대기시간 단축 부탁드립니다.클룩에서 예약에 따른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