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얽혀 있는 머릿속을 조금이나마 뻥 뚫어줄 흥미로운 처방전을 준비해봤다. 작은 알약 하나를 먹었을 뿐인데도 삶의 흐름이 바뀌거나 흔들리게 된 인물을 다룬 영화 5편을 소개한다.
답답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평범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얽혀 있는 머릿속을 조금이나마 뻥 뚫어줄 흥미로운 처방전을 준비해봤다. 작은 알약 하나를 먹었을 뿐인데도 삶의 흐름이 바뀌거나 흔들리게 된 인물을 다룬 영화 5편을 소개한다.
<프로젝트·파워>감독의 │ 헨리·유수고, 아리엘, 슈루만 출연 │ 제이미·폭스, 조지프, 고든·래빗, 도미니크·물고기 백 같은 액션의 계절인 여름.<6언더 그라운드>,<익스트랙션>,<올드 가드>에 떠오른다”액션 음식”등판한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액션 영화를 공개했다.<프로젝트·파워>은 각자의 이유로 알약”파워”를 배포한 배후 세력을 추격하는 전 군인 아트(제이미·폭스)형사 프랭크(조지프·고든·래빗)학생 로빈(도미니크·물고기 백)의 3명의 이야기를 그렸다.<프로젝트 파워>을 이끄는 동력은 작은 알약”파워”이다.파워를 복용하면 일반적인 사람이 초능력이 발휘된다.투명 인간이 되어 위장할 수도, 온몸이 방탄이 되어 총에 맞아도 꿈쩍도 않는다.초고속 질주하는 것도 체온을 조절할 수도 있다.단 제한 시간은 5분이다.초능력을 정하고 알약을 먹지도 못한다.어떤 능력이 될지도 모른다만 아니라 자칫하면 죽음에 이르는 수도 있다.그야말로 도박 같은 알약에 사람들은 은밀한 경로로 약을 손에 넣어 복용하고 그 대부분은 범죄를 범하다.그동안 히어로 장르에 주로 쓰이던 초능력이 범죄 액션과 만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예측 가능하고 납작하고 나는 얘기에 정교한 CG를 더한 창의적인 액션과 귀을 사로잡은 OST에서 볼륨감을 주고 키 링 시간용으로 최적이다.유쾌한 제이미·폭스의 연기와 이미지 변신에 능한 조지프·고든·레빗의 달라진 모습이 만든 시너지도 주목한다.’파워’로 만든 초능력프로젝트 파워 감독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제이미 폭스, 도미닉 피쉬백 개봉 2020.08.14.프로젝트 파워 감독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제이미 폭스, 도미닉 피쉬백 개봉 2020.08.14.프로젝트 파워 감독 헨리 유스트, 아리엘 슐만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제이미 폭스, 도미닉 피쉬백 개봉 2020.08.14.<리미트리스>감독 │ 닐·버거 출연 │ 브래들리·쿠퍼, 로버트·데·니로의 알약을 먹고 천재가 될 수 있다면?가난했던 인생을 뒤로하고 막대한 자산을 모을 수 있는 지략가가 된다면 손바닥에 놓인 알약을 먹을까.시험을 앞두고 찾아오는 영화”리미트리스”은 알약 하나로 인생 역전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이다.마무리에 시달리는 것은 기본, 제대로 쓰지 못할 무능력한 작가 에디(브래들리·쿠퍼).이혼 후 찐득찐득한 인생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전처의 동생과 마주보.초췌한 에디를 본 처남은 그에게 알약 하나를 주고 그것이 뇌의 기능을 100%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달라는 신약”NZT”라는 것을 일러 준다.고민 끝에 약을 복용하면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명석하게 된 두뇌에 놀란 에디.또 약을 구하게 된 그는 경제 시장을 알아보고 주식 투자에서 수백만달러를 버는 것에 성공한다.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약의 부작용이 서서히 에디의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정체가 모르는 스토커와 적이 그의 목숨을 노린다.저변과 최상류층의 경계에서 부도덕한 탐욕의 유혹에 둘러싸이고 고뇌하는 브래들리·쿠퍼의 연기가 일품인 작품으로 미국에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드라마”리미트리스”에서 제작되기도 했다.브래들리·쿠퍼는 직접 드라마 프로듀서로 참여했을 뿐 아니라 조연으로 출연, 영화와 드라마를 잇는 다리 역할도 했다.미국 드라마 ‘리미트리스’의 주인공과 드라마에 출연한 브래들리 쿠퍼리미트리스 감독 닐 버거 출연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개봉 2012.07.12.리미트리스 감독 닐 버거 출연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개봉 2012.07.12.리미트리스 감독 닐 버거 출연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 개봉 2012.07.12.<매트릭스>감독 │ 릴리·워쇼스키 라나·워쇼스키 출연 │ 키아누·리브스, 로렌스·힛슈믄, 케리·앤드·모스, 휴고·우이ー빙그 SF영화계의 전설<매트릭스>.미래 인류를 구할 구원자의 운명을 지닌 네오(키아누·리브스)는 진실의 세계를 볼 수 있는 거리 앞에서 두개의 알약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제안된다.빨간 약을 먹고 이상한 나라에 남아 진실을 바라보는지 거짓 인생이지도 파란 약을 먹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매트릭스”의 출발점이 되는 이 장면은 감독이 스크린에 걸친 관객에게 건네는 물음이기도 하다.무엇을 선택해도 비난할 수 없는 이 명제에 대해서, 네오는 빨간 약을 집어 삼킨다.철학적 질문으로 가득찬 “매트릭스”는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자매이다)을 스타 감독 자리에 앉힌 작품으로 센세이션인 액션 연출과 탄탄한 세계관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걸작으로 칭송 받고 있다.빨간약 먹을래? 파란약 먹을래?매트릭스 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공개 1999.05.15. / 2016.09.22. 재개봉 / 2019.09.25. 재개봉매트릭스 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공개 1999.05.15. / 2016.09.22. 재개봉 / 2019.09.25. 재개봉매트릭스 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공개 1999.05.15. / 2016.09.22. 재개봉 / 2019.09.25. 재개봉당신, 거기에 있어 줄래요?>감독 │ 폰·지영 출연 │ 김·윤석, 변·요한, 최·소진이의 시간 여행이란 소재를 자주 보는 최근.꿈과 타임 머신처럼 과거로 와서 여러가지 매개체가 존재하지만 ALYac도 그 하나다.영화”당신, 거기에 있어 줄래요?”>는 과거로 와서 알약을 갖게 된 남자가 과거의 자신에게 만나고 미래를 바꾸려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의료 봉사에 가게 된 2015년 수현(김·윤석)는 어느 소녀의 목숨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10개의 알약을 선물한다.의문의 알약을 삼킨 수현은 곧 잠에 떨어지고 낯선 곳에서 눈을 뜬다.한편 1985년 수현(변·요한)는 길에서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되지만 그 남자가 30년 후의 자신이라고 알고 혼란에 빠진다.수현(변·요한)는 남자가 자신의 애인인 연아(최·소진이)에 다시 만나고 싶었다는 말에 불안을 느끼고 충격적인 미래를 전달하게 된다.두 남자는 과거의 애인을 살리고 미래를 바꿀 수 있겠는가.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기욤·뮤쯔소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변·요한의 절절한 멜로 연기에 만날 수 있다.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감독 홍지영 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공개 2016.12.1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감독 홍지영 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공개 2016.12.1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감독 홍지영 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공개 2016.12.14.<사이드 이펙트>감독 │ 스티븐·소더버그 출연 │ 주드, 로우, 루니, 막스 마라, 채닝·테이탐, 캐서린·제타·존스 앞에서 소개한 영화가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스펙터클에 변화시키는 약을 다루었다면<사이드 이펙트>은 반대로 약의 부작용을 다룬 범죄 스릴러이다.우울증에 시달리던 에밀리(루니, 막스 마라)은 정신과 의사의 뱅크스(쥬…로)이 처방하고 준 신약을 마시고 증상이 호전된 것을 느낀다.남편(채닝·테이탐)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되지만 신약의 부작용이 하나씩 생기면서 에밀리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할 행동을 하게 된다.결국 에밀리는 무의식 중에 남편을 칼로 찔러서 살해하게 된다.뱅크스가 처방하고 준 신약을 먹고 기억도 없이 살해하게 됐다는 에밀리의 주장에 뱅크스는 의사로서의 명성을 잃게 된다.억울함을 풀어 뱅크스는 직접 에밀리의 사건과 신약의 관계성을 조사하고 의문점을 발견하고 의심하기 시작한다.제목인 “사이드 이펙트(Side effect)”은 “부작용”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영화는 한 알의 약이 불러일으킨 치명적 부작용이 인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 시작하면서 일어나기를 그렸다.루니, 막스 마라의 호연이 만들어 낸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범죄 영화에 탁월한 감독 스티븐·소더바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사이드 이펙트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채닝 테이텀, 주드 로, 캐서린 제타 존스, 루니 마라 개봉 2013.07.11.사이드 이펙트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채닝 테이텀, 주드 로, 캐서린 제타 존스, 루니 마라 개봉 2013.07.11.씨네플레이 문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