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혈압·심뇌혈관 합병증 젊은층도 해마다 증가함상환 기자입력 2023년 5월 10일 15:21 글자크기 조절화상을 크게 지켜보고 포스터= 힘찬 병원 제공)[인천=뉴시스]햄·상환 기자=세계 고혈압 연맹(WHL)가 지정한 5월 17일이 “세계 고혈압 날”이다.고혈압은 세계 보건 기구(WHO)가 사망 위험 요인 1위라고 발표할 만큼 위험한 질환이다.국내 고혈압 환자는 20대 이상 성인 3명에 한명이 해당하는 정도로 일반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에서 20~30대 청년층 환자도 크게 늘어 나이가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국민 병이다.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의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701만명으로 2017년의 약 602만명보다 16.5%나 증가했다.특히 20대와 30대 증가율은 각각 44.4%로 26.6%로 평균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질환에 대한 인지율은 현저히 낮은 대한 고혈압 학회”고혈압-팩트 시트 2022″에 따르면 20~30대의 고혈압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19%로 20대 이상의 전체 인지율인 69.5%에 비해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혈압이 오르면 심장 뇌 혈관 질환도 증가, 젊은층 고혈압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꼽는다.실제로 국민 관심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0~30대 비만 환자는 2017년 대비 65.5%나 증가했다.비만에서 혈액 내의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 신경 활성도가 증가하고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이 원활히 흐르는 것을 방해하고 혈압을 높인다.문제는 고혈압 환자의 증가에 따른 합병증인 마음 혈관 질환과 뇌 혈관 질환의 유병률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또 2030년대의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2017년 대비 39.7%, 뇌 혈관 질환은 23.1%증가하고 모두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로 고혈압으로 심장 벽이 두터워지다 심장이 커지고 마음 부전증, 협심증, 철심 경색, 심장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또 뇌 혈관이 찢어지거나 막히거나 해서 발생된 뇌 중풍을 일으키기도 한다.그래서 혈압이 오르면 각종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한다.◇ 가족력 등 고위험 군의 자주 혈압 측정이 필요하고 혈압이란 피가 혈관 속을 나올 때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한국의 고혈압 진단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의 상태이다.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심혈관 질환의 병력, 무증상 장기 손상 유무, 체중, 음주, 흡연 여부 등을 종합하고 심장 뇌 혈관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 위험 군에 해당하는 경우는 적극적인 생활 요법을 실시하고 혈압 상태에 따라서 약물 치료를 실시한다.무엇보다 식사 습관과 운동, 금연, 절주 등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가끔 젊은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혈압 약은 중독성이 있다는 오해, 한번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 등에서 약물 치료를 피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혈압 약은 중독성 약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비만 약물, 음주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개선되고 혈압이 조절되거나 생활 요법으로 관리되는 상황이라면, 약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다.다만 주치의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하며 약물 감량이나 중단 후의 혈압 모니터링을 철저해야 한다.인천 힘찬 종합 병원 내분비 내과 김·유미 과장은 “젊은층일수록 고혈압 등 만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치료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진다”며”고혈압 환자의 절반은 증상을 자각하지 않고 정기적 혈압 측정에서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과장은 또” 젊은 나이에서도 심장 혈관 질환과 고혈압의 고위험 군에 해당하는 경우, 더 자주 혈압을 측정하고 목표 혈압을 130mmHg까지 낮추고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기름진 음식이나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저염식, 야채 위주의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특히 심장 뇌 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비만,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다면 건강한 생활 습관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공감 언론 뉴시스[email protected]ⓒ 공감 언론 뉴시스 통신사.https://v.daum.net/v/20230510152119787국내 고혈압·심뇌혈관 합병증 젊은 층도 해마다 증가[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5월 17일이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망위험요인 1위로 발표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는 20대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해당할 정도로 일반적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크게 늘어 연령이 젊으면 안심할 수 있다 vv.daum.net●국내 고혈압 심내혈관 합병증 젊은층도 해마다 증가●국내 고혈압 심내혈관 합병증 젊은층도 해마다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