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기념식, 봉동골 어울림축제, 세미나 등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개관 25주년을 맞아 4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개관 25주년 기념행사 ‘보통의 하루를 우리 함께!’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북장애인복지관과 25년의 시간을 함께한 지역의 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 관계자 및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개관기념식(별관 정문 앞) △ 봉동골 어울림축제(본관 및 별관 정문 앞) △ 세미나(별관 7층 강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관 기념식은 별관 행복관 정문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본관 운영 사찰인 화계사 총무국장 해원 스님, 이승희 강북구청장 등 내빈과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복지관 25년을 함께한 이용자, 지원자, 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아름다운 강북인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상, 서울시사회복지협회장상, 장기근속상)이 진행됐으며 인사말, 격려사, 축사, 감사인사, 후원금 전달(우리은행 수유동금융센터) 순으로 개관 25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본관 및 별관 정문 앞에서 도로를 통제하여 진행된 봉동골 어울림축제는 개관 25주년 행사답게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구성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이가 풍부하게 진행되었으며 바자회, 먹거리광장, 주민놀이체험부스(슈란, 파크볼링), 마술 및 트로트 공연 등이 어우러져 지역사회 주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체험부스에는 강북구치매안심센터, 서울장애인보호자연대 강북지회, 강북구가족지원센터, 번5단지종합복지관, 번2동주민자치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번동골이 하나 되어 어울리는 신나는 축제의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별관 행복관 7층 강당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장애인복지관의 지역사회 기반 역할 수행을 위한 모형과 유연한 실천’이라는 주제로 현장 진행과 동시에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강북구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복지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강북장애인복지관의 25년 실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해 약 200명의 종사자가 이번 세미나를 함께하고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아 사무국장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4개 실천분야(자산기반 실천접근, 고령장애인 낮활동, 환경변화에 따른 고용지원서비스, 지역기반활동)와 지역사회에서 함께하는 주민들의 사례를 나누고 향후 장애인복지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올해로 개관 25주년을 맞은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보통 하루를 위해 앞으로도 웃음과 환대로 지역사회 장애인 및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장애인복지관이 환경변화를 선도하고 변화해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